[17일 프리뷰] 1위 삼성, SK전 설욕 성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9.17 13: 05

8승 10패. '디펜딩 챔프' 삼성은 올 시즌 SK에 약세를 보였다. 17일 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삼성은 메이저리그 10승 투수 출신 미치 탈보트를 선발 예고했다. 탈보트는 올 시즌 14승 2패(평균자책점 3.53)를 거두며  외국인 선수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기복이 없는 게 탈보트의 최대 강점. 올 시즌 23차례 등판 가운데 5회 이전에 강판된 건 3번 뿐.
올 시즌 SK전에 1차례 등판했지만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 두산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인 탈보트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삼성은 2주 연속 월요일 경기를 치르지만 낯설지는 않다. 2주 연속 일요일 경기가 우천 순연된 뒤 치르는 만큼 화요일 경기와 비슷한 느낌이다.
이에 맞서는 SK는 송은범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6승 1패(평균자책점 4.07)를 기록 중인 송은범은 삼성을 상대로 1승을 챙겼지만 8.00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한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이날 경기는 우천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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