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지오바니 소토, '다르빗슈 전담 포수'로 낙점
OSEN 대니얼김 기자
발행 2012.09.17 16: 00

[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후반기 들어 ‘에이스급’ 활약을 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다르빗슈가 남은 시즌을 지오바니 소토와 배터리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론 워싱턴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지난 16일 (한국 시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토를 다르빗슈 전담 포수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르빗슈의 최근 선발 6경기에 포수 마스크를 쓴 소토는 한때 제구력 불안정으로 자주 흔들리던 다르빗슈와 환상적인 팀워크로 4승 1패 평균자책점 2.32를 이끌어냈다.

텍사스의 간판스타인 포수 마이크 나폴리가 선발 포수를 나선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한 다르빗슈는 포스트시즌을 포함한 남은 시즌을 소토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워싱턴 감독은 “무엇보다 한결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굳이 좋은 흐름을 깰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이번 결정에 배경을 설명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15일 시애틀 메리너스를 꺾고 15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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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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