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2점대 방어율' 베테랑과 신예 선발격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9.18 07: 12

베테랑과 신예의 선발대결이 펼쳐진다.
18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두산의 경기는 베테랑 선발과 신예 선발의 격돌이다. KIA는 노장투수 서재응이 등판해 시즌 8승을 노린다. 두산은 올해 선발로 전환해 성공한 이용찬이 11승 사냥에 나선다. 두 선수는 나란히 2점대 방어율을 보유하고 있다.
서재응은 억세게 운 없는 투수이다. 올해 25경기에 출전해 방어율 2.98의 최고성적을 남겼다. 그런데도 승수는 고작 7승.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내)을 하더라도 타선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를 날린게 한 두번이 아니다.

올해 두산에게도 강했지만 역시 운이 없었다. 4경기에서 방어율 2.10을 기록했은 1승2패. 서재응의 승수는 어깨가 아니라 타자의 방망이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4~5점을 뽑아준다면 승산이 있지만 유난히 득점력이 낮아 이날도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이용찬은 마무리에서 선발투수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23경기에서 10승9패, 방어율 2.88의 A급 성적표를 받았다. KIA를 상대로 5경기에서 2승2패, 방어율 2.70으로 강하다. 앞선 11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완봉승을 따내는 등 기세가 대단하다.
타선이나 불펜의 힘에서 두산이 앞서기 때문에 이용찬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KIA도 갑자기 타선이 터지는 롤러코스트형이다. 이용찬이 방심하다간 일격을 당할 수도 있다. 역시 초반 기세를 누가 잡느냐에 따라 승패가 엇갈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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