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본방-재방 광고 완판 '진기록'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9.18 08: 11

수목 안방극장을 평정한 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이 지난 8월 역대 최고가로 해외 판매를 성공시킨 데 이어, 이번에는 광고 완판 진기록으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랑사또전'은 지난 8월 15일 첫 방송된 이래로 지난 주 방송된 10회까지 매회 광고 100%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매주 주말 방영되는 재방송 분까지 광고 완판 신화를 보이고 있는 중. 이는 드라마의 인기와 화제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일례라 할 수 있어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아랑사또전'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의 기본적인 재미와 흥행력, 그리고 이준기와 신민아에 대한 영향력에 광고주들이 주목했고, 이런 부분이 실질적인 광고 판매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도 광고 완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방영이 절반을 지나서면서 미스터리가 하나씩 풀리고 있는 시점인 만큼 재미가 더욱 배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종영까지 무리 없이 완판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랑사또전'은 지난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수목극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가 하면, 온라인에서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 지난주 아랑에게 호신술을 가르쳐 주던 은오 장면이 동영상 재생 공유 서비스 '이미디오'에서 드라마 부문 재생횟수 1위 등을 기록,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계속해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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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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