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두드림'서 골프인생 털어놓는다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09.18 08: 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소식을 전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골프 지존’ 신지애(24, 미래에셋)가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다.
KBS 관계자는 18일 “영국 경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잠시 귀국할 예정이었던 신지애 선수가 브리티시 여자오픈 경기를 앞두고 ‘두드림’ 출연을 결심, 극적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신지애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로얄 리버풀 링크스(파72, 6657야드)서 끝난 LPGA 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 3·4라운드에서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평소 따뜻한 성격으로 알려진 신지애는 지난 2년 동안 각종 부상으로 지독했던 슬럼프를 극복하고 킹스밀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성공하며, LPGA투어 개인통산 10승의 기록을 세웠다.
그는 오는 19일 녹화에서 ‘두드림’에서 본인의 골프 인생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이종범, 구자철, 송대남, 진종오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던 ‘두드림’에 여자 운동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os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