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X’,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초청..‘최초공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18 08: 45

영화 ‘용의자X’(감독 방은진)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에 공식초청 됐다.
미스터리의 살아있는 전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용의자X의 헌신’을 원작으로 한 ‘용의자X’는 내달 4일 개막하는 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용의자X’는 한 천재수학자가 자신이 남몰래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그녀가 저지른 살인사건을 감추려고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며 벌어지는 치밀한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 방은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연기파 배우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의 만남으로 이미 개봉 전부터 치밀한 미스터리 속에 짙은 감성을 더한 감성 미스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BIFF의 전찬일 프로그래머는 “류승범의 연기 변신이 매우 놀랍다. 또한 방은진 감독의 한층 성숙해지고 섬세한 연출력도 돋보인다”며 ‘용의자X’의 초청 이유를 밝혔다.
또한 BIFF를 통해 최초 공개되는 만큼 ‘용의자X’의 방은진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함께 BIFF를 찾아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제4회부터 제8회까지 5회 연속 BIFF의 개막식 사회를 진행해 BIFF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방은진 감독은 이번 제17회 BIFF에서 배우 이제훈과 함께 9년 만에 폐막식 사회자를 맡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용의자X’는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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