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암살자 '루퍼'가 조셉 고든 레빗과 브루스 윌리스의 운명을 건 시간 전쟁을 보여주는 30초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루퍼'는 18일 긴장감 넘치는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메인 예고편은 공개된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이 기세를 이어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짧은 시간 안에 두 사람의 사투를 극적으로 담아내 SF 액션의 스릴을 최대로 선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30초 예고편은 '난 미래에서 온 타겟을 제거한다', '사람들은 우리를 루퍼라 부른다'라는 조셉 고든 레빗의 묵직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데 이를 통해 루퍼는 미래와 연결된 킬러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이후 '규칙은 단 하나', '타켓을 절대 놓치지 말 것', '그 타겟이 나 자신일 지라도'라는 루퍼의 규칙을 이야기 하던 조셉 고든 레빗 앞에 브루스 윌리스가 나타나 숨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한다.
동일인물을 연기하는 조셉 고든 레빗과 미래에서 온 브루스 윌리스의 완벽한 변신은 30초 영상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루퍼 조(조셉 고든 레빗)와 운명을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온 조(브루스 윌리스)가 펼칠 강도 높은 액션과 촘촘한 이야기는 '루퍼'만의 매력으로 떠오르며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루퍼'는 오는 10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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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 30초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