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N·TN 합병...공룡 엔터테인먼트사 탄생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18 09: 28

외주제작과 매니지먼트를 함께 꾸리고 있는 KOEN그룹이 매니지먼트사 TN미디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인수합병을 했다.
18일 오전 KOEN그룹의 안인배 대표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좀 더 수준 높은 퀄리티로 시청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신인 발굴로 스타를 만들어내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안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면서 “이제 시작이다. 지속적인 응원과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오랜 기간 이어진 러브콜을 받아들여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TN미디어 노진영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KOEN그룹은 MBC ‘위대한 탄생3’, tvN ‘화성인 바이러스’ 등을 제작하고 있는 굴지의 외주제작사이자 현영, 유세윤, 지상렬, 김태현, 김나영, 정선희, 박경림, 김준희, 이인혜, 유상무, 장동민, 김새롬 등이 속해 있는 매니지먼트사를 겸하고 있다.
TN미디어는 이휘재, 붐, 신봉선, 조혜련, 김지선, 정지영, 김태훈, 최은경, 김규리 등이 전속계약을 맺고 있는 매니지먼트사다. 이번 두 회사의 인수 합병은 업계 최대 규모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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