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잘록하게’ 허리선 살리는 실루엣 A to Z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9.18 10: 41

여자의 아름다운 몸매 선을 지칭하는 ‘S라인’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고서부터인지, 단순하게 마른 몸매의 여자보다는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 탄력 있는 허벅지를 가진 여자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여자의 허리만큼은 ‘잘록한 것’이 부러움의 대상이다.
잘록한 허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계획하지만, 실제로 허리만 잘록해지는 것이 아니라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 부위의 지방까지 동시에 빠져 잘못된 다이어트는 아름다운 S라인이 아닌 빈약한 I라인 몸매를 만들기 쉽다.
여성의류쇼핑몰 ‘티스빈(www.tisvin.co.kr/ )'에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옷만으로도 날씬해 보일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 프릴로 골반을 강조한 ‘페플럼 라인’
마른 체형 또는 골반이 없어 일자 통 허리로 보이기 쉬운 여자라면 ‘페플럼 실루엣’을 기억하는 것이 좋겠다.
페플럼 라인은 가슴과 허리는 타이트한 반면 허리선 바로 밑으로는 프릴이나 러플을 활용해 퍼지는 듯한 실루엣을 말한다. 1945년경과 1970년경 허리선 바로 밑을 플레어 처리를 한 디자인의 ‘페플럼 슈트’에서 착안된 실루엣이다.
이 같은 페플럼 라인은 블라우스, 재킷, 스커트, 원피스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응용되고 있는 것이 추세다. 따라서 마른 체형에 일자 통 허리를 소유한 이라면 페플럼 라인을 십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티스빈 ‘데일리 에스라인 티’는 기본적인 라운드 네크라인의 티셔츠다. 여기에 허리선 밑으로 2개의 절개선이 가슴과 골반은 풍만한 반면 허리는 잘록하게 보이게 돕는다. 컬러는 베이지, 블랙, 와인 3가지다.
‘더블 플레어 스커트’는 전형적인 페플럼 스커트다. H라인의 미니 스커트에 골반 부위에 플레어 라인이 사선으로 처리되어, 날씬한 허리선을 강조해준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핑크 3가지다.
‘실루엣 스커트’는 H라인 미니스커트에 사선으로 교차하는 듯한 세미 페플럼 라인이 입었을 때 허리선을 강조해 준다. 컬러는 블랙, 브라운 2가지다.
▲ 페플럼 아이템 없다면, 만들면 돼
꼭 페플럼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이처럼 허리를 강조하는 실루엣은 여러가지 아이템과 액세서리를 활용해 충분하게 선보일 수 있다.
티스빈 조현아 팀장은 “허리선을 강조하고자 한다면, 벨트에 주목하라”며 “박시한 디자인의 블라우스 위로 벨트로 허리라인에 포인트를 주는 것만으로도 허리선을 강조하는 실루엣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다트주름 롱 셔츠’는 무릎까지 오는 긴 길이에, 허리 선에 주름이 포인트로 된 블라우스다. 따라서 허리에 벨트로 포인트 주기 좋다. 컬러는 화이트, 블랙 2가지다.
‘화이트 플라워 블라우스’는 허리에 자체적으로 주름이 있는 오리엔탈 풍의 7부 블라우스다. 따라서 가슴과 골반을 볼륨 있어 보이게 만든다. 컬러는 네이비 1가지다. 더불어 몸매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톱에 플레어 스커트 매치하면, 볼륨있어 보이지만 날씬해보이는 페플럼 실루엣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다.
‘레더 배색 플레어 스커트’는 블랙과 그레이가 층층이 나눠진 플레어 스커트다. 어떤 컬러의 옷과도 매치하기 이로우며, 컬러 배색으로 인해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사선라인 팬츠’는 다리 앞쪽에 주름이 포인트로 된 팬츠다. 주름 덕에 플레어 스커트 못지 않는 페플럼 실루엣을 살릴 수 있으며, 짧고 경쾌한 느낌에 어떤 의상과도 매치하기 이롭다. 컬러는 그린, 블랙 2가지다.
insun@osen.co.kr
티스빈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