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태풍과 관련해 한 네티즌의 비난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안선영은 지난 17일 트위터에 “죄송해요. 허세부리다 딱 걸렸네…태풍 생각을 못했네요. 저 알고 보면 그냥 된장이에요. 용서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안선영의 사과는 한 네티즌이 이날 “롱드레스 입고 화장도 신경 썼더랬지. 근데 스테이크 앞에 두고 낙지볶음이 너무 땡기니 어쩔”이라고 올린 안선영의 글을 지적해 이뤄졌다.

이 네티즌은 태풍 산바로 국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안선영의 글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질타, 안선영이 곧바로 이에 대해 사과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안선영의 사과글에 “사정에 따라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는데 지적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쿨하게 인정하고 사과한 안선영, 멋있다”, “자기 일도 못하고 태풍걱정만 해야 하나 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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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