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좌완 선발투수 밴헤켄이 감독 경질로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서 10승을 거둘 수 있을까?
넥센과 LG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양 팀의 시즌 16차전에서 각각 밴헤켄과 레다메스 리즈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한국무대에서 뛰고 있는 밴헤켄은 24경기·143⅓이닝을 투구하며 9승 7패 평균자책점 3.58로 자기 몫을 다하고 있다. LG를 상대한 두 번의 등판에서도 1승 평균자책점 3.00으로 호투를 펼쳤다. 밴헤켄이 전날 감독 경질이라는 악재 속에서 팀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반면 LG의 파이어볼러 리즈는 시즌 초 마무리투수로 뛰었다가 5월부터 선발투수로 돌아오며 28경기·124⅔이닝 3승 11패 평균자책점 4.11을 올리고 있다. 마무리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때는 제구력 불안으로 부진했지만 선발투수로서는 지난해 11승 투수의 면모를 보이는 중이다.
선발투수 리즈는 21경기에서 119⅓이닝을 던지면서 3승 9패 평균자책점 3.70을 찍었다. 유난히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가 적지만 8월 이후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90으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대구 삼성전에선 162km를 찍으며 한국야구 사상 가장 빠른 공을 던지기도 했다.
한편 양 팀은 상대전적 10승 5패로 넥센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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