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권오중-황보라 깨방정 로맨스..'깨알웃음' 선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9.18 10: 25

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의 권오중-황보라가 김칫국물로 시작된 깨방정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주 착한 남자, 배려심 넘치는 남자 콘세트로 방울(황보라)에게 줄 돼지고기를 사 들고 그녀의 집에 찾아간 돌쇠(권오중). 콘셉트에 맞게 존대를 쓰며 자상하게 방울을 대하던 돌쇠는 “이러지 말라”며 대뜸 화를 내는 방울 때문에 순간 당황하게 된다.
돼지고기를 사 들고 온 자신의 마음이 연정이 아닌 동정으로 비춰졌을까 고민하던 돌쇠에게 방울은 “이전처럼 거칠게 대해 주시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돌쇠와 방울의 풋풋한 로맨스는 주인공 아랑(신민아)과 은오(이준기)의 로맨스 못지 않게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방울이 고백 듣고 음흉하게 웃던 돌쇠 표정, 대박이었어요!” “돌쇠가 드디어 은오바라기에서 벗어나 방울이랑 이어지는군요” “방울이 화끈하네요. 야생마 같은 거친 남자를 좋아하는 방울이” “돌쇠랑 방울이 로맨스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등 돌쇠와 방울을 응원하는 글들이 계속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주 방송에서는 돌쇠와 방울의 로맨스도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며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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