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고든, '등판=승리' 공식 이번에도 통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9.18 11: 14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고든(34)은 6월 14일 한화전 이후 7연승을 질주 중이다. 그가 마운드에 오르면 이긴다고 표현할 만큼 믿음직스럽다. 고든이 18일 포항 한화전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갈까.
올 시즌 10승 가운데 한화전에서만 3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4.32로 높았지만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소화했다. 한화를 제물삼아 연승 행진의 첫 단추를 끼웠다. 이번에도 통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화는 한용덕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든 또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한화는 '괴물' 류현진을 선발 예고했다. 2006년 데뷔 후 줄곧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던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9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달 31일 KIA전 이후 3연승을 달리는 류현진은 10승 달성을 위해 독기를 품었다.
12일 삼성전에서 6이닝 무실점 9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삼성 타선을 잠재울지 주목된다. 그리고 장성호는 역대 최연소 2000안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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