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이 SBS 새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정려원은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여주인공 이고은으로 분해 최근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SBS에 따르면 정려원은 11월 방영시점을 고려해 다소 두터운 회색 스웨터를 입고 외주제작사로부터 작가계약 제의를 받는 장면으로 첫 촬영을 마쳤다.
정려원이 맡은 이고은은 모르면 모른다, 아닌 건 아니라고 분명히 말 할 수 있는 솔직함이 매력인 인물. 작가 지망생으로 타고난 근성을 통해 스승인 정 작가(서주희) 밑에서 5년간 보조작가로 일하며 작가의 꿈을 키워오다 제작사 대표 앤서니(김명민)를 만나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 고은은 다시는 옷깃조차 스치지 말자고 했던 앤서니와 3년 전에 보여줬던 대본 때문에 숙명처럼 재회하면서 갖가지 에피소드를 겪게 된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무조건 돈이 돼야 한다는 베테랑 외주제작사 대표와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부르짖는 신인작가, 타협을 모르는 광기 충만한 국내 톱배우가 만나 펼치는 드라마 제작기를 그리는 작품. 현재 방영 중인 ‘신의’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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