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류수영, 조금 느끼하다” 돌직구 발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18 15: 41

배우 이성재가 후배 류수영에 대해 조금 느끼하다고 말해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성재는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대한민국 변호사’ 이후 류수영과 함께 한 작품에서 연기하는 것에 대해 “조금 느끼해서 그렇지 괜찮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류수영은 이성재의 돌발발언 후 마이크를 넘겨받자 “입대 전에 마지막 작품에서 성재 형과 함께 했었다”면서 “좋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그는 “형은 안 느끼하다”고 자신에게 느끼하다고 한 이성재를 의식한 발언을 해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성재는 오랜 만에 가족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가족드라마를 마지막으로 한 게 10년도 더 된 것 같다”면서 “가족드라마를 꼭 하고 싶었고 극중에 나오는 형제들과 함께 촬영하는 것이 따뜻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경희 PD는 “우리 드라마는 재미있는 개성을 가진 세 아들의 이야기”라면서 “아들이 사랑을 하면서 성장하면서 가족애를 그릴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아들녀석들’은 세 아들의 결혼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그리는 가족 드라마로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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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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