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가 외주제작사와 함께 제작된다.
MBC 간판 예능으로 자리잡은 '위대한 탄생'은 그동안 MBC 자체에서 기획과 제작을 해왔다. 하지만 시즌 3부터는 제작사 코엔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코엔 관계자는 OSEN과 통화에서 "시즌 3부터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며 "드라마가 외주제작되는 방식으로 코엔과 MBC가 협력해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연출진은 시즌 1,2 때와 마찬가지로 MBC에서 꾸려지며, 그 외 제작 전반에 관해서 코엔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외주제작이 이뤄진 것에 대해서는 "MBC 내부에서 예능에서는 이런 협력 방식이 거의 없다며 예능쪽에서도 한번 이런 실험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나는 의견이 나왔다. 연출진들이 좀 더 연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코엔이 제작 전반에 관계하고 콘트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시즌 1,2보다 좀 더 발전된 오디션을 만들기 위해 MBC와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전 시즌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오는 10월 19일 첫방송되는 '위대한 탄생3'는 올해부터 5인의 멘토 대신 4인 멘토 체제로 변화를 준다. 김태원, 용감한 형제, 김연우, 김소현이 멘토로 확정된 가운데, 해외 오디션을 시작으로 닻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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