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마누라 말실수 후 명세빈과 어색하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9.18 16: 54

서인국이 명세빈에게 마누라라고 말실수를 한 후 어색하다고 말했다.
서인국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촬영 중 진땀을 흘린 이야기를 공개하며 “극중에서 아내로 나오는 윤세인 씨에게 마누라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눈이 안 좋은데 알고 보니 명세빈 선배한테 내가 마누라라고 한 것이었다”면서 “부인도 아니고 마누라라고 한 게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서인국은 이어 “바로 선배에게 사과 드렸더니 괜찮다고 하셨다”면서 “그렇지만 아직까지 어색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 바람둥이 기질 탓에 3년 만에 이혼을 당하는 유승기 역을 맡아 신다은, 윤세인과 함께 러브라인을 구축한다.
한편 ‘아들녀석들’은 세 아들의 결혼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그리는 가족 드라마로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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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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