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싸이와 무도회장에서 기싸움을 벌였다고 고백했다.
하하는 최근 진행된 MBC뮤직 ‘하하 19TV 하극상’ 녹화에서 자신과 싸이가 1990년대 강남 일대 클럽을 양분하는 라이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무도회장에서 싸이와 기싸움을 벌였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싸이와 청담동 호루라기가 무도회장에 등장하면 여자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는 ‘응징하라 1999’라는 주제로 1990년대 문화를 조명했다. 이날 멤버들은 1990년대 기억을 되살려 각자 자신이 놀았던 이야기와 즉석만남을 잘하는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이상민이 또 한번 게스트로 출연, 당시 유흥문화를 소개했다. 방송은 화요일 밤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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