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회말 1사 주자 1루 KIA 김선빈의 2루수앞 병살타때 두산 유격수 손시헌이 2루에서 KIA 홍재호를 포스아웃 시킨 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KIA와 두산은 각각 서재응과 이용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서재응은 올해 25경기에 출전해 방어율 2.98의 최고성적을 남겼다. 그런데도 승수는 고작 7승.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내)을 하더라도 타선지원을 받지 못해 승수를 날린게 한 두번이 아니다. 두산과의 4경기에서 방어율 2.10을 기록했은 1승2패.

이용찬은 마무리에서 선발투수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23경기에서 10승9패, 방어율 2.88의 A급 성적표를 받았다. KIA를 상대로 5경기에서 2승2패, 방어율 2.70으로 강하다. 앞선 11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완봉승을 따내는 등 기세가 대단하다.
한편 현재 KIA는 117경기 54승 5무 58패로 5위에, 두산은 118경기 61승 2무 55패로 4위에 랭크되어 있다./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