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6회초 1사 2,3루 고원준이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강영식으로 교체.
62승51패6무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18일과 19일 사직구장에서 3위 SK(61승53패3무)와 2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로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시즌 막판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2연전이다.
이틀간 휴식을 취하며 힘을 비축한 롯데는 고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로 나선 고원준은 3승6패 평균자책점 4.83에 그치고 있다.

SK는 우완 송은범을 선발로 내세웠다.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송은범은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6승1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 중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이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