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식, 6년 연속 50경기 출장…통산 5번째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9.18 20: 16

롯데 자이언츠 좌완 강영식(31)이 6년 연속 50경기 출장기록을 세웠다.
강영식은 1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50번째 경기다. 이로써 강영식은 2007년 이후 6년 연속 50경기 출장기록을 수립했다. 2007년 삼성에서 롯데로 팀을 옮긴 강영식은 이후 매년 50경기 이상 등판하면서 롯데 마운드를 지켰다.
강영식의 기록은 역대 5번째다. 조웅천(태평양-현대-SK)이 13년 연속 50경기 출장으로 이 부문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김현욱(쌍방울-삼성)이 7년 연속으로 이 기록을 세웠다. 그 뒤를 오상민(쌍방울-SK-삼성-LG), 이혜천(두산)이 6년으로 잇고 있다.

하지만 강영식은 시즌 50번째 등판에서 대타 이재원에 볼넷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정대현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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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승철 기자,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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