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패' 다솜, 결국 심지호-민찬기에 '다중이 성격' 들켰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18 20: 26

'닥치고 패밀리'의 다솜이 다중이 성격을 들켜 버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다윤(다솜 분)의 이중인격이 지호(심지호 분)과 알(민찬기 분)에게 들키는 내용이 그려졌다.
다윤은 가족과 학교에서는 엄친아지만 우봉 앞에서만은 자신의 본성을 드러냈다. 석환(안석환 분)이 일을 시킬 때 아빠 앞에서는 환하게 웃지만 얼굴만 돌리면 악마로 변신, 우봉(최우식 분)에게 일을 시켰다. 그러나 이 광경을 지호가 목격했다. 이에 다윤은 크게 당황해 했다.

또한 다윤이 우봉에게 일부러 뜨거운 물을 흘려 손을 다치게 한 것 또한 지호에게 들켰다.
다윤의 이중인격은 또 한 번 발각됐다. 지윤(박지윤 분)이 약을 올리자 지윤의 휴대폰으로 피자 20판을 시킨 것. 이를 알이 보고 말았다.
지호와 알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인 것에 불안함을 느낀 다윤은 평소와 같이 엄친아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신혜(황신혜 분)과 석환(안석환 분)은 지윤에게 다윤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피자 20판을 시킨 사실과 지호와 알에게 우봉의 손을 고의로 다치게 한 사실을 듣고 크게 놀라하며 다윤을 꾸짖었다.
다윤은 눈물을 흘리며 도망쳤고 우봉은 다윤이 엄마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했던 행동이라는 것을 듣고 모든 일이 자신이 시킨 것이라고 거짓말 했다. 이에 다윤은 위기를 모면하며 기쁨의 미소를 짓는 순간 지호와 알에게 포착돼 당황해 했다.
이어 하교길에 우봉이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당하고 있자 다윤은 인상을 쓰며 우봉을 구해줬다.
이를 보고 있던 지호와 알은 다윤을 "다중이"라고 불렀다. 다윤은 "다 연기다"라고 고백하자 두 사람은 "진작 그러지"라며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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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닥치고 패밀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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