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김성갑, “밴헤켄과 손승락이 완벽하게 막아줬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9.18 21: 19

김성갑 감독대행이 첫 경기 승리를 장식한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시즌 16차전에서 1-0으로 승리, 김성갑 감독대행은 첫 승을 거뒀다.
넥센은 선발투수 밴헤켄이 8이닝 무실점으로 최다이닝을 소화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10승도 달성했다. 강정호는 6회초 결승타와 함께 도루 2개를 추가하며 역대 34번째 20-20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마무리투수 손승락도 9회말 30세이브를 올리며 히어로즈 구단 첫 30세이브를 달성한 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55승(62패 2무)을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대행은 “경기 전 선수단 미팅때 집중하고 본헤드 플레이는 하지 말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100% 잘 따라주었다”며 “밴헤켄과 손승락이 완벽하게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고 오늘 같이 1점차 승부에서 이길 때 얻는 것이 많고 강팀으로 갈 수 있다”고 전했다. 넥센은 19일 경기 선발투수로 브랜든 나이트를 예고했다. 
반면 LG는 64패(51승 4무)째를 당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LG 김기태 감독은 “내일은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는 19일 경기 선발투수로 이승우를 마운드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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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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