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장백지, '장동건 홀릭'.."너무 잘생겨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9.19 08: 14

허진호 감독의 영화 '위험한 관계' 속 여배우들인 장쯔이와 장백지가 장동건의 매력에 푹 빠졌음을 드러냈다.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분)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 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로 섹시한 옴므파탈로 변신, 강한 매력으로 여심을 홀릴 예정인 장동건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모지에위에게 옷을 선물하며 환하게 웃음 짓는 셰이판의 모습을 시작으로, 점점 셰이판의 '나쁜 남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특히, 반 나신 차림으로 누워있는 여성의 등 위에 편지지를 올려놓고 글을 쓰는 모습은 나쁜 남자의 향기를 한껏 드러낸다. 게다가 긴장감이 감도는 음악과 함께 여인에게 기대 담배를 피우는 장면과 순수한 장쯔이를 유혹하는 셰이판의 모습이 연이어 나오며 더욱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희대의 플레이보이' 셰이판 캐릭터를 맡은 장동건의 매력이 더욱 강하게 드러나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여배우들은, "몸매도 좋고 피부도 너무 좋아요.", "너무 긴장해서 심장이 떨려요"라는 감탄을 연발하며 한국 최고의 배우 장동건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완전 멋있어요.", "온몸이 떨리네요"라며 장동건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며, 장백지 역시 "장동건 씨가 너무 멋져서 촬영할 때마다 떨려서 못하겠어요!"라는 말로 장동건의 매력을 인정했다.
이에 반해 장동건은 헤어핀을 가득 꽂고 볼에 바람을 넣는 귀여운 표정을 짓기도 하고, 시종일관 특유의 부드러운 웃음을 보이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여배우들의 반응에 전혀 개의치 않는 '옴므파탈'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위험한 관계' 제 65회 칸국제영화제, 제 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0월 11일 개봉.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