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임박' 루니, 팀훈련 100% 소화...20일 출전 가능성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9.19 10: 00

웨인 루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루니는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풀햄과 경기서 우고 로다예가의 축구화 스터드에 허벅지가 베이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의료진는 루니의 부상에 8주의 진단을 내렸다. 감염의 위험성도 적지 않은 심각한 부상이었던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서는 골치 아픈 일이었다. 핵심 공격수의 부재는 전력에 큰 타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유는 루니의 복귀를 8주나 기다릴 필요가 없었다. 19일 영국 매체 '더 선'은 "루니가 놀라운 복귀를 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8주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4주가 채 안된 24일 만에 루니가 복귀한 것. '더 선'은 맨유의 최근 팀훈련을 루니가 모두 소화했다며, 루니의 엄청난 회복력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더 선'은 루니가 팀훈련을 모두 소화한 만큼 20일 맨체스터서 열리는 갈라타사라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발 출전은 힘들지라도 벤치서 대기하며 기회를 엿보는 것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오는 23일 리버풀 원정에서는 출전할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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