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넥센 나이트, 다승 단독 1위 고지 밟을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9.19 09: 40

넥센의 외국인 에이스투수 브랜든 나이트가 15승과 함께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설 것인가.
넥센과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양 팀의 시즌 17차전에서 각각 나이트와 이승우를 예고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나이트는 27경기·187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3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다승·평균자책점·투구 이닝 부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 시즌 무릎 컨디션 악화로 최다패 투수가 됐지만겨울 동안 무릎 컨디션을 100%로 만들어 다시 넥센 유니폼을 입었고 반전에 성공했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96으로 부진했는데 5월 23일 경기에선 4⅓이닝 4실점으로 흔들리기도 했다. 나이트가 LG전 부진을 끊고 15승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가 될지 주목된다.
반면 LG 이승우는 올 시즌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하면서 19경기·77⅔이닝을 투구하며 2승 7패 평균자책점 5.33을 올리고 있다. 이승우는 넥센전에서 평소보다 나은 활약을 보였는데 4경기·21⅓이닝 동안 1승 2패 평균자책점 2.53을 올렸다. 올 시즌 초 LG의 깜짝 선발진의 선두주자로 자리했던 이승우가 넥센전 호투를 이어갈지 궁금하다.
한편 양 팀은 상대전적 11승 5패를 기록, 넥센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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