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부적 신봉녀로 출연한 김진영 씨가 하나에 20만 원의 비용을 치른 주술멘트를 공개했다. 김진영 씨는 "옴바로널게사바하는 변비를 예방하는 주술이며 몸마케이시라카야소와카는 사랑을 이루어준다"고 밝혔다.
김진영 씨는 지난 18일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부적을 사기 위해 한 달에 100만 원을 사용한다"며 "주술을 넣은 물건이 총 237만 원에 이른다. 평강신의 도움을 받아 같은 물건에 주술을 리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후부터 주술을 신봉하게 됐다"는 김진영 씨는 알람에 맞춰 눈물의 정화수를 마시고 나무 주위를 빙글빙글 돌았다. 화성인에 따르면 눈물의 정화수는 1시간 동안 실온에 놔둔 물에 자신의 눈물을 넣어 마시는 것으로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

화성인은 300만 원 짜리 주술연필과 주술 팬티를 가지고 자리했다. 또 일상생활을 촬영한 VCR을 통해 액받이 돼지와 대화를 나누고 붉은 천을 덮고 자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김진영 씨는 "이 정도는 해야 먹고 살만하다"며 "제 행동이 지나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김진영 씨 외에 스테미나바이블 최동우 씨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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