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 출연하는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함께 극을 이끄는 배우 정려원 응원에 나섰다.
19일 SBS에 따르면 최시원은 최근 첫 촬영을 시작한 정려원을 응원하기 위해 자신의 신이 없는 날임에도 케이크와 음료수 등 간식을 들고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최시원의 응원에 정려원은 “정말 깍듯하고 좋은 후배”라며 뜻밖의 방문을 반겼으며, 스태프들은 “이제부터 식구들보다 더 많이 볼 배우가 저렇게 멋지고 마음까지 따뜻하니 4개월이 행복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는 전언.

최시원은 ‘드라마의 제왕'에서 국보급 외모에 지적이고 우수한 찬 이미지로 대중적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톱스타 강현민 역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매너 놓고 세련됨으로 대중을 압도하지만 이면은 무언가 깊이 생각하는 걸 끔찍이 싫어하며 사랑 역시 금방 빠졌다 빨리 헤어지는 성격의 소유자.
극중 정려원은 올곧은 성격의 드라마 작가 지망생 이고은으로 붙해 강현민과 좌충우돌하게 된다.
‘드라마의 제왕’은 드라마는 무조건 돈이 돼야 한다는 베테랑 외주제작사 대표와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부르짖는 신인작가, 타협을 모르는 광기 충만의 톱스타 배우가 만나 펼치는 드라마 제작기를 그리는 캐릭터 코미디로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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