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밤 피부 관리에는 ‘골든 타임’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9.19 14: 11

절기로 추분이 되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밤의 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한다. 피부 재생이 일어나는 밤 시간이 길어지는 이때야 말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 ‘골든 타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환절기인 만큼 피부 각질관리나 보습을 위한 나이트 케어를 충분히 해준다면, 건조해지기 쉬운 동절기 피부 트러블에도 미리 대비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얼굴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까지 피부를 위한 골든 타임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나이트 케어 제품들을 소개한다.
▲ 가을볕에 지친 피부를 달래주는 수면 팩
 
부드러운 햇빛과 선선한 날씨로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오랜 시간 먼지와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위해서는 별도의 수분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최근에는 바쁜 일상 속 번거로울 수 있는 마사지와 팩을 대체해 자는 시간을 활용해 관리를 할 수 있는 간편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운세상의 ‘슈퍼 아쿠아시스 슬리핑 마스크’는 보습, 미백 등 마사지의 다양한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피부에 바르고 잠을 자는 것만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꿀 수 있어 떼었다 붙였다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잠자기 전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면 마린 워터, 스피롤리나, 피코쥬베닌 등의 바다 속 자생성분이 피부에 집중적으로 작용하여 유해환경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미백, 주름 개선 뿐 아니라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고, 홍조기를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적인 기능성 제품으로 끈적임 없는 촉촉한 텍스쳐와 씻어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 자는 사이, 저 자극 각질 제품으로 피부 재생 주기 회복하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수분 공급과 함께 각질 관리에도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지면 각질이 생기기 쉬우며, 건조한 각질들이 피지선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
키엘의 ‘오버나이트 바이올로지컬 필’은 피부에 원래 존재하는 각화 성분인 헤페스(Hepes) 성분이 함유되어 묵은 각질 배출과 피부의 각화 과정을 자연스럽게 도와주는 제품이다. 저 자극 수면 각질 제거 트리트먼트라는 특성에 걸맞게 꾸준히 사용 시 피부가 매끄러워지며,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지친 발과 다리를 위한 홈 케어 필요
얼굴 피부를 위해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주었다면 여름내 푸석해지고 지친 발도 돌아봐야 할 때다. 자는 동안 붙이기만 하면 혈액순환을 도와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제품도 있다.
CJ라이온의 ‘휴족시간’은 냉장보관을 하지 않아도 붙이기만 하면 마사지하듯 시원한 냉 찜질이 가능한 발, 다리전용 쿨링 시트. 많이 걸어서 지친 발바닥과 발뒤꿈치 그리고 무릎, 종아리 등 아픈 부위에 특히 효과적이다.
시트를 부착하면 시트에 흡수되어 있는 수분이 기화하면서 냉찜질 효과를 줘 발과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에 순한 라벤더, 세이지, 로즈마리 등의 5가지 허브성분이 함유되어 릴렉싱에도 도움을 준다.
▲ 제 2의 얼굴, 손 관리도 잘 때 해자
제2의 얼굴이라 불리는 손 관리도 무척 중요하다. 최근에는 손 관리 전용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관리가 더욱 쉬워졌다. 손 보습 관리를 위해 잠자기 전 핸드크림을 듬뿍 바른 뒤,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것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 ‘메디케어 뉴트리티브 핸드 에센스 팩’. 장갑 형태로 된 핸드 에센스 팩으로 손에 착용해 에센스를 흡수시키는 방식의 편리한 제품. 놓치기 쉬운 손가락 사이까지 풍부한 영양과 보습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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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세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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