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스카이폴’, 시리즈 50주년 특별전시회 개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9.19 16: 47

샘 멘데스 감독, 다니엘 크레이그 주연의 ‘007 스카이폴’이 5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007 스카이폴’은 올해 007 시리즈 5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007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화 사상 최장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007 시리즈의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역대 최강의 스케일과 액션으로 돌아온 ‘007 스카이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
1962년 런던에서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007 시리즈 첫 번째 작품 ‘007 살인번호’가 공개된 이후 올해 50주년을 맞은 007 시리즈를 기념하기 위해 10월 5일을 ‘글로벌 제임스 본드 데이’로 지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이를 축하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같은 취지로 국내에서 ‘007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중심으로 007 시리즈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1편부터 23편의 오리지널 포스터는 물론 한국판 포스터도 공개된다. 또한 007 시리즈의 제작사 이온 프로덕션과 전문 큐레이터가 직접 선정한 방대한 스틸 콜렉션이 전시돼 역대 제임스 본드의 매력적인 모습과 매혹적인 본드 걸, 화려한 로케이션, 멋진 본드 카까지 007 시리즈의 모든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50주년 기념 영상과 함께 007 시리즈를 대표하는 주제곡으로 이루어진 22편의 스페셜 오프닝 편집 영상이 상영된다. 특히 숀 코네리부터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총 6명의 역대 제임스 본드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등신대 포토존과 50주년 기념품 콜렉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007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007 시리즈의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은 007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I6를 지켜야 하는 사상 최대의 임무를 그린 영화. 내달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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