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가 팬들의 응원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 15일, 김강우를 응원하기 위해 김강우의 팬카페 회원들이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촬영장을 찾았다. 이들은 샌드위치, 주먹밥, 음료 등이 예쁘게 포장된 간식 80인분을 준비해 서울에서 부산으로 원정 응원을 오는 열정을 보여 김강우를 감동케 했다.
이날 자리에는 오랫동안 김강우를 응원해온 팬, ‘해운대 연인들’을 통해 새롭게 김강우의 매력에 푹 빠진 팬 뿐만 아니라 남성 팬까지 등장해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강우앓이’를 증명했다. 이들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김강우의 폭 넓은 연기력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비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자신을 위해 고생을 마다하지 않은 팬들에게 김강우는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빠르게 진행되는 촬영 탓에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던 김강우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세심한 팬사랑을 펼쳤다고.
그는 자신의 SNS에 “팬 여러분 감사해요! 멀리 부산까지 와 주시고.. 맛있는 간식 잘 먹었습니다^^ 큰 힘이 됐어요 꾸벅~^^”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강우는 KBS 2TV 월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기억을 잃은 엘리트 검사 ‘이태성’으로 변신, 깨알 같은 코믹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태성이 기억을 되찾으면서 ‘해운대 연인들’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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