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1순위 넥센 서건창이 빠른 다리로 1점을 뽑았다.
서건창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시즌 17차전에 1번 타자겸 2루수로 출장해 2번태 타석에서 3루타와 상대 에러로 홈을 밟았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서건창은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LG 선발투수 이승우의 슬라이더에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큰 타구를 날렸다. 타구가 날아가는 순간 서건창은 3루까지 내달렸고 2루수의 3루 송구 실책으로 홈까지 파고 들어왔다.

서건창으로 3점째를 뽑은 넥센은 3회초 현재 3-0으로 LG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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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