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오늘도 승리해야죠'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2.09.19 19: 52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무사 넥센 서건창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때리고 LG 2루수 서동욱의 실책으로 홈까지 쇄도해 득점을 올린뒤 더그아웃에서 김성갑 감독대행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넥센과 LG는 양 팀의 시즌 17차전에서 각각 나이트와 이승우를 내세웠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나이트는 27경에서 14승 3패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다승·평균자책점·투구 이닝 부문에서 1위를 질주 중이다.

LG를 상대로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96으로 부진하다. 나이트가 LG전 부진을 끊고 15승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가 될지 주목된다.
반면 LG 이승우는 올 시즌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하면서 19경기 2승 7패 평균자책점 5.33을 올리고 있다. 이승우는 넥센전에서 평소보다 나은 활약을 보였는데 4경기·21⅓이닝 동안 1승 2패 평균자책점 2.53을 올렸다. 올 시즌 초 LG의 깜짝 선발진의 선두주자로 자리했던 이승우가 넥센전 호투를 이어갈지 궁금하다.
한편 양 팀은 상대전적 11승 5패를 기록, 넥센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