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지난 19일 정오 대청초등학교와 중리중학교를 방문해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FC는 올해부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한국 프로축구연맹에서 '프로축구 지역 커뮤니티 활동 우수 사례'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배식봉사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2012 대구광역시 청소년 건강 프로젝트 '건강한 학교! 즐거운 스포츠' 프로그램.

이에 따라 대구FC는 매주 지역 내 초, 중학교 대상으로 '배식 봉사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관심거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방문한 대청초 배식봉사활동에는 박준혁, 안재훈, 황일수, 김교빈이 참여했으며, 중리중 배식봉사활동에는 이준희, 김유성, 최호정, 조영훈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점심식사 배식을 도운 이후 30여 분간 사인회를 열고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건 안재훈이었다. 안재훈은 최근 개그 프로그램에서 유행하는 유행어 등을 선보이며 특유의 유머감각(?)을 뽐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가 끝난 후 황일수는 "올해 대구FC가 꾸준히 참가하는 봉사활동은 선수 스스로도 보람을 느끼지만 동시에 우리 팀을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를 비롯한 선수단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23일 오후 3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2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그룹B 1위 재탈환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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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