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노경은 호투-김현수 선제타가 승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9.19 21: 40

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승리 수훈 공신인 선발요원 노경은(28)과 중심타자 김현수(24)를 칭찬했다.
두산은 19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KIA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노경은과 1회 김현수의 선제 결승 2타점 2루타 등에 힘입어 6-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2승 3무 55패(4위, 19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승을 기록한 동시에 롯데, SK와의 2위 경쟁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졌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노경은이 계속해서 잘 던져주고 있고 1회 현수의 선제타점이 초반 분위기를 잡고 간 것이 승인이다"라고 밝혔다. 반면 영패를 당한 선동렬 KIA 감독은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이틀 간 경기를 쉬고 22일 잠실 SK 2연전을 준비하며 KIA는 20일 삼성전 선발로 김진우를 예고했다.

farinelli@osen.co.kr
광주=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