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종료 후 이만수 감독과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는 가운데, 관중석에서 쏘는 레이저 불빛이 이만수 감독 손목에 비치고 있다.
선발 윤희상의 호투를 앞세운 SK 와이번스가 2위 자리를 탈환했다.
SK는 19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7차전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63승 53패 3무, 승률 5할4푼3리가 되면서 롯데를 반경기 차로 밀어내며 25일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롯데는 지독한 빈타에 시달려 시즌 62승 53패 6무, 승률 5할3푼9리로 3위로 떨어졌다. /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