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부진한 AC 밀란 부임설 '일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9.20 06: 46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AC 밀란 부임설에 대해 일단 거부했다.
AC 밀란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마시모 알레그리 감독을 영입했다. 선수 구성에 큰 변화와 함께 알레그리 감독이 지도력을 발휘, 팀을 잘 이끌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 이하의 성적.
AC 밀란은 세리에 A서 1승2무 3득점 4실점으로 13위에 머물고 있다. 개막전 삼프도리아와 홈 경기서 패배를 당했고 이어 볼로냐 원정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아탈란타에 패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안더레흐트와 경기서도 0-0으로 비기며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AC 밀란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된 안더레흐트와 무승부를 기록, 큰 부담까지 짋어졌다.
따라서 시즌 시작부터 알레그리 감독에 대한 경질설이 떠오르는 상황. 그 대체자로 베니테스 감독이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베니테스 감독은 이러한 추측에 대해 완강히 부정했다. 베니테스 감독의 에이전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베니테스 감독은 AC 밀란의 제의에 대해 전혀 기대하지 않고 있다"며 "물론 AC밀란이 공식적으로 제의를 해 온다면 깊은 생각을 가지고 고려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AC밀란의 제의에 대해 들을 준비는 되어 있다. 우리가 먼저 다가서는 것은 아니지만 대화를 위해 제의가 온다면 충분히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에서 감독직을 시작한 베니테스 감독은 2004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2010년까지 베니테스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2005), FA컵(2006) 등을 들어 올렸다. 2010년 6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았으나 성적 부진으로 그해 10월 물러났다. 현재 베니테스 감독은 EPL 사우스햄튼 부임설도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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