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잉글랜드)가 오스카의 2골에 먼저 앞서갔음에도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물리치지 못했다.
첼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유벤투스와 홈경기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를 기록한 첼시와 유벤투스는 나란히 조 2위에 자리를 잡았고,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가 노르셸란(덴마크)를 2-0으로 물리치고 조 1위에 올라섰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팀답게 양팀은 접전을 펼쳤다. 점유율에서 유벤투스가 54%, 총 슈팅수에서 12-11로 조금씩 앞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유효 슈팅에서 첼시가 5-2로 더 많이 기록하는 등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결과도 내용과 똑같았다. 양 팀 중 어디 하나 웃고 돌아가지 못한 것. 첼시는 전반 31분 에뎅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오스카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달아났다. 이어 2분 뒤에는 오스카가 다시 한 번 애슐리 콜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첼시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하지만 전반 38분 아르투로 비달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성공했고, 후반 35분 파비오 콸리아렐라가 안드레아 피를로의 도움을 받아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양 팀은 승리를 위해 남은 시간 동안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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