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무대 위에서 내려오면 아이처럼 변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19일 오후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가지고 무대 밖 자신의 모습에 대해 "사실 평소 내 모습은 무대 위에서와 많이 다르다. 무대에서는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이려는 약간의 이미지 메이킹도 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고백했다.
지드래곤은 이어 "무대에서 내려오면 말투도 어눌해진다.(웃음) 또 아이같이 변한다. 무대 위에서와는 갭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음악을 하지 않는 시간 외에는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한참을 생각하더니 "딱히 하는 것이 없다. 친구들 만나서 밥먹고 영화본다"며 "회사에 있는 시간이 제일 많은데, 사실 1~2시간 음악 작업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남자들끼리 수다를 떠는데 시간을 다 보낸다"며 웃어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5일 3년 만에 낸 미니 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크레용'을 비롯한 총 7곡의 수록곡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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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