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 이준기, 귀신보는 이유 밝혀졌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9.20 08: 52

이준기의 비밀이 마침내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 11회에서는 옥황상제(유승호)의 회상을 통해 어린 시절의 은오(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인불명의 고열로 시름시름 앓던 어린 은오는 땀 범벅이 된 채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 때, 은오를 데려가기 위해 등장한 무영을 제지한 것은 다름 아닌 옥황상제(유승호)였다. 이승에 잠시 내려와 있던 선비차림의 옥황상제는 어린 은오를 가엾이 여기고는 "이제부터 덤으로 얻은 시간의 주인은 네가 아니다. 언젠가 네가 오늘의 이 인연을 기억할 날이 있을 것"이라 말하며 은오에게 생을 부여해주었다.

오래 전 은오와 옥황상제 간의 인연이 밝혀지면서, 어린 시절 큰 병을 앓고 난 이후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던 은오에 대한 비밀이 자연스레 풀리게 된 것은 물론, 은오가 이 같은 능력을 갖게 된 것이 모두 후일을 위한 옥황상제의 의도였음이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증폭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은오와 아랑(신민아)의 인공호흡 키스가 등장,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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