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서라가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에 깜짝 등장해 문채원, 김영철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세 사람은 인기리에 종영된 ‘공주의 남자’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김서라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착한 남자’ 3회에서 은기(문채원 분)의 엄마로 등장했다. 회상 장면에서 한재희(박시연 분)로 인해 집을 나가게 되며 은기와 가슴 아픈 이별을 하는 장면을 그려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엄마에 대한 상처가 있는 은기의 과거를 담아내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공주의 남자’에 윤씨 부인 역으로 출연했던 김서라는 ‘공주의 남자’에 이어 ‘착한 남자’에서도 김영철의 아내, 문채원의 어머니로 출연해 다시 한 번 인연을 이어간 것.
김서라는 소속사를 통해 “비록 짧은 출연이지만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또 오랜만에 지난번 가족들과 또 다시 인연이 되어 더욱 특별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청자의 입장에서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서라는 지난 7월 종영된 드라마 ‘빅’ 이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으며, 조만간 차기작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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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