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는 추녀가 되기 위한 3 STEPS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9.20 15: 16

한 차례 태풍이 지나가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시즌이 시작될 때마다 여자들은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노출을 즐겼더라도 분위기 있는 가을 여인으로 변신하고 싶은 것이 여자들의 마음. 분위기 있는 추녀가 되기 위한 스타일링 팁을 제안한다.
▲ STEP 1 가을 여자의 분위기는 아우터에서 결정된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은 트렌치코트. 다수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트렌치코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12 FW 시즌 트렌드로 밀리터리 무드가 떠오른 만큼 미니멀하면서도 각진 쉐이프의 카키컬러가 가미된 트렌치코트들이 각광받고 있다.
또한 전형적인 트렌치코트의 기본 라인에서 벗어나 오버사이즈 무드의 박시한 외투형 트렌치코트도 새로운 형태로 떠오르고 있다. 가벼운 니트와 함께 시크하게 연출해도 좋으며, 직장 여성이라면 딱 떨어지는 오피스 룩 위에 무심하게 걸쳐도 스타일이 완성된다.
레더 소재 역시 FW 시즌 사랑받는 아이템. 올 레더 재킷이 부담스럽다면 fp더 베스트로 연출하면 캐주얼, 포멀 두 가지 스타일 모두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 STEP 2 스카프 하나로 멋과 실용성을 동시에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옷 입는 것이 더 어려워진다. 싸늘한 아침바람과 햇볕 쨍쨍한 낮의 날씨 사이에서 환절기 감기 걸리기가 일쑤다. 이 때 가을 소품으로 스카프 하나면 감기 예방책으로도 딱 이다.
무채색 또는 톤 다운된 가을 컬러 옷들 사이로 플라워 프린트의 캐시미어나 울 소재의 가벼운 스카프 한 장을 둘러주면 그 날의 룩은 생기를 되찾을 것이다.
▲ STEP 3 무게를 덜어내는 것 클러치
 
한 동안 빅백, 오버사이즈 백이 가방 트렌드의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그 못지않게 사랑받는 것이 바로 클러치.
클러치는 백은 오피스 룩에 들면 클래식한 느낌을 주지만 카디건이나 재킷에 캐주얼하게 매치하면 가볍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실용성 만점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컬러나 소재 등이 다양해져 가방이 아닌 하나의 액세서리처럼 코디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jiyoung@osen.co.kr
윙스몰, 타임, 마리아꾸르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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