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환절기 피부에 오아시스가 필요해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9.20 15: 18

입술이 트기 시작하고 손을 씻기만 하면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요즘, 환절기 피부의 최대 화제는 촉촉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서 찬 기운으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기 쉽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거칠어진 피부를 방치했다가는 뾰루지, 각질 등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시킬 수 있다. 트러블이 생긴 피부는 화장을 해도 들뜨거나 화장이 제대로 먹지 않아서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기 십상이다. 귀찮더라도 지금부터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겨울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지금부터 일상생활에서도 꿀피부, 모찌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피부 케어 방법을 열심히 탐해보자.
▲ 적극적인 수분공급이 필요해
환절기처럼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단순한 스킨, 로션만으로는 피부를 지키기 어렵다. 우리의 피부는 변화하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줄 수 있는 전용 제품으로 피부의 고생을 덜어주어야 한다.
바비브라운의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은 건조한 피부에 보습을 더해주는 페이스 오일이다. 에센스 다음 단계에 사용하면 건조한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 주고, 모이스춰라이저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유핏(www.yufit.co.kr)의 ‘에이지락 액티브 케어 리페어 세럼’은 피부 깊숙이 빠른 속도로 흡수되는 해양성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어 건조하고 탄력이 저하된 피부를 활력 있게 가꾸어주는 리페어 세럼이다. 스마트 모이스춰 시스템으로 유,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생기 있는 피부에 도움을 준다.
‘마이톡’은 신개념 피부미용기기로 159개의 미세구조체가 피부에 미세 채널을 형성해 각질층을 유연하게 해 피부트러블 등을 잠재우는 효과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화장품 성분이 효과적으로 피부에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줘 화장품이 가지고 있는 효능을 증진시킬 수 있다.
평상시 야외에서 활동할 때 건조해진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다. 씨트리의 ‘메이플 워터 리프레쉬 미스트’는 메이플워터(고로쇠수액)가 95%이상 함유되어 건조한 피부에 빠르게 수분을 공급한다. 위치하젤과 마치현이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켜 촉촉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꾸어준다.
특히 이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메이플 워터는 일반 정제수보다 5배 이상의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까칠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도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어준다.
▲ 천연 팩+과일 섭취
과일은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 풍부해 반드시 먹어야하지만 피부에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즘 같은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는 주변에서 영양분이 가득한 과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자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석류에는 에스트로겐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주름 예방과 탄력에 좋다. 또한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 있게 가꿔 준다. 사과 역시 사과산, 비타민, 당분 등 풍부한 영양분으로 피부의 탄력뿐 아니라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게 하는데 좋다.
먹는 것 이상으로 직접 천연 팩을 만들어 하는 것도 수분 공급에 탁월하다. 건성 피부에는 보습 효과가 좋은 바나나 팩, 중성 피부에는 피부 탄력에 효과적인 살구 팩, 지성 피부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당근 팩이 효과적이다.
유핏의 이승헌 대표는 “집에서 직접 천연 팩을 만들어서 하는 경우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것을 잘 선택해야 한다. 천연이니까 무조건 좋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했다가는 자칫 피부와 맞지 않아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jiyoung@osen.co.kr
바비브라운, 씨트리, 유핏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