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의 판도를 가늠할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러시앤캐시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남자배구 6개 팀의 판도가 모두 짜여졌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러시앤캐시 드림식스가 2012-2013시즌을 함께할 외국인 선수 바카레 다미(24, 영국)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출생으로 귀화를 통해 영국 국적을 취득한 다미는 197cm, 92kg의 신체조건에 현재 영국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선수.
다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영국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2년 9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13 유러피언 챔피언십대회 2라운드에서 37개국 참가선수 중 득점 순위 6위에 랭크됐다. 특히 스파이크 리치가 366cm로 점프력과 공격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모구단의 부재로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보내야했던 러시앤캐시는 새 외국인 선수의 영입으로 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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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레 다미 / 한국배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