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 정규 프로그램 편성..시즌제 폐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20 17: 27

tvN 개그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가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지난 2011년 9월 첫 선을 보인 ‘코미디 빅리그’가 오는 29일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돼 약 1년 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코미디 빅리그’는 시즌1부터 지난 8월 종영한 시즌3까지 10~15주에 걸쳐 시즌제로 제작됐다.
‘코미디 빅리그’는 tvN 간판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 시즌 평균 2~3%의 고른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2에서는 최고 6.4%까지 치솟기도 했다.

정규 편성을 계기로 ‘코미디 빅리그’는 프로그램에 큰 변화를 맞는다. 지상파 3사 KBS, MBC, SBS 출신 개그맨들이 자유롭게 팀을 꾸려 경쟁에 임한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순위 발표 방식에는 큰 차이가 있다.
앞으로 ‘코미디 빅리그’는 KBS 2TV ‘불후의 명곡2’와 마찬가지로 두 팀이 무대를 마칠 때마다 관객 투표로 승패 여부를 결정짓는다. 이전까지는 매회 마지막에 관객들의 투표 결과를 한번에 공개했다.
시즌3에 출연했던 팀들도 일부 조정된다.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은 “새롭게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개그맨들이 있고 또 새로운 팀으로 도전하려는 팀들도 있어 참가팀에 변화가 있었다. 첫 회를 통해 공개될 참가팀 명단을 주목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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