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먼, 4이닝 1자책.. 왼발 통증으로 조기강판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9.20 20: 32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쉐인 유먼(33)이 투구 중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유먼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3탈삼진 1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유먼은 2사 만루를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2회 2사에서 장기영에게 우월 솔로포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4회에는 우전안타로 출루한 오윤이 도루하는 사이 포수 악송구가 더해져 무사 만루에 처한 뒤 박헌도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유먼은 4회 투구 도중 왼 발 통증을 호소했다. 롯데 측은 "유먼은 투구 도중 왼발 안쪽에 통증이 있어 테이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먼은 결국 4회 투구가 끝난 뒤 팀이 0-2로 뒤진 5회말부터 마운드를 이명우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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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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