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걸,'친정팀이라고 봐주지 않는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9.20 21: 51

20일 오후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8회말 1사 주자 만루에 마운드에 오른 삼성 김희걸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KIA와 삼성은 각각 김진우와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배영수는 이번달 두 차례 선발 등판에 나섰지만 2패를 떠안았다. 4일 LG전 5⅔이닝 4실점(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1일 한화전 4이닝 6실점(7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무너졌다. 배영수는 올 시즌 KIA전에 한 차례 등판해 1승을 거뒀다. 6월 6일 경기에서 5⅔이닝 3실점(7피안타 3볼넷 3탈삼진)으로 비교적 잘 막았다.

KIA는 우완 김진우를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8승 4패(평균자책점 3.35)로 순항 중인 김진우는 삼성전에 2차례 마운드에 올랐지만 2패(평균자책점 8.18)를 당한 적이 있다. 최근 분위기는 좋다. 2일 한화전(6이닝 1실점)과 14일 롯데전(6이닝 1실점) 모두 승리를 챙겼다.
한편 현재 KIA는 119경기 54승 6무 59패로 5위에, 삼성은 118경기 68승 2무 48패로 1위에 랭크되어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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