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종료 후 LG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7억팔 유창식의 호투에 힘입어 시즌 막판 꼴찌 탈출 가능성을 살렸다.
한화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시즌 19차전에서 3-1로 승리, 2연승과 함께 7위 LG와의 격차를 2.5경기차로 좁혔다.

한화는 유창식이 6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1회초 최진행의 희생타 선취점을 시작으로 2회초 하주석의 결승타, 8회초 장성호의 쐐기 타점으로 LG를 꺾었다. 유창식은 통산 7승 중 5승을 LG 상대로 기록하며 확실한 LG 킬러임을 입증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50승(70패 2무)을 올렸다. 또한 LG와의 상대 전적을 9승 9패 1무 동률을 이뤘다. 반면 LG는 66패(51승 4무)째를 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