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한용덕 감독대행, “최선 다한 선수들이 만든 승리”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9.20 22: 22

한화 한용덕 감독대행이 7억팔 유창식의 호투에 힘입어 LG에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시즌 19차전에서 3-1로 승리, 2연승과 함께 7위 LG와의 격차를 2.5경기차로 좁혔다.
한화는 유창식이 6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고 1회초 최진행의 희생타 선취점을 시작으로 2회초 하주석의 결승타, 8회초 장성호의 쐐기 타점으로 LG를 꺾었다. 유창식은 통산 7승 중 5승을 LG 상대로 기록하며 확실한 LG 킬러임을 입증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50승(70패 2무)을 올렸다. 또한 LG와의 상대 전적을 9승 9패 1무 동률을 이뤘다. 경기 후 한 대행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만들어낸 승리다”고 말했다. 한화는 20일 대전 넥센전 선발투수로 김혁민을 올린다.  
반면 LG는 66패(51승 4무)째를 당하며 4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LG 김기태 감독은 “내일은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G는 21일 잠실 롯데전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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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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