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 대행, "문우람 수비 하나가 경기 바꿨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9.20 22: 30

넥센 히어로즈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며 29일 만에 5위 자리를 되찾았다.
넥센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김병현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장기영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롯데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김성갑 감독대행 체제가 시작된 18일 잠실 LG전 이후 3연승을 달렸다. 5위 KIA가 이날 삼성에 패해 넥센은 지난달 22일 이후 29일 만에 5위 탈환에도 성공했다.

경기 후 김성갑 넥센 감독대행은 "전체 선수들이 다 잘해줬지만 특히 문우람의 수비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꾸게 해줬다. 경기에서 수비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줬다"며 문우람을 칭찬했다.
지난 7일 잠실 두산전 '2보살'의 주인공 문우람은 팀이 3-1로 앞선 7회초 1사 2루에서 박준서의 안타 타구를 홈으로 재빨리 송구해 전준우를 아웃시키며 결정적인 실점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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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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